나이 50대 계획┃50대 인생관 4가지 변화 ┃
나이가 50대가 되면 한계에 부딪히기 시작합니다. 노화와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나이죠, 50대에는 몸과 마음, 사회적 지위와 관계 등에서 인생의 큰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 참고 : 책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에서는 밀려오는 인생의 큰 변화 서 있는 50대에게, 인생관의 변화를 주라고 조언합니다. 인생의 후반을 시작한 50대를 위한 4가지 인생관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첫 번째 내 행복의 근원을 찾아야 한다.
2. 두 번째 가슴속 응어리는 제발 털어내자!
3. 세 번째 남과 경쟁해야 할 시기는 이미 지났다
4. 네 번째 지루함과 어울릴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
5. 결론
1. 첫 번째 내 행복의 근원을 찾아야 한다
1-1 사람마다 행복의 근원은 다릅니다. 가족이 있기에 행복한 사람도 있고, 하루에 한 번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무언가 이것이 바로 “나의 행복론” 입니다. 그냥 삶을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과 내 행복의 근원을 찾아서 사는 것은 확실히 다릅니다.
1-2 만약 내 행복의 근원을 모른다면 갑자기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할 것입니다. 하지만 나에게 ‘이것만 있으면 사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라는 것이 있으면 세상 사는 보람이 생깁니다.
1-3 특히, 인생 후반전에는 이런 행복의 대상이 있는 것이 젊었을 때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50살 이후에는 대개 자녀도 독립하고 사회를 떠나 온전히 나만의 삶을 꾸려야 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위한 삶이 아닌 나를 위한 행복한 삶을 시작하려면 지금부터 내 행복이 어디서 오는지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2. 두 번째 가슴속 응어리는 제발 털어내자!
2-1 마음의 상처 누구나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갔니다. 배탈이 심하게 나도 언젠가는 장이 서서히 회복되는 것처럼, 마음의 아픔도 시간이 흐르면 천천히 치유 될 수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모든 감정을 털어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상처를 품고 속으로 삭이는 것은 좋은 방법이 결코 아닙니다.
2-2 50살 이후부터는 가슴속 응어리를 조금씩 뱉어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런 일이 있었으니 회복하는 데 적어도 1~2주 걸리겠어 “라고 체념해도 좋고, ” 그 일로 정말 상처받았어”라고 푸념해도 좋습니다. 우선 자신의 상황을 객관화하여 말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3 눈군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가끔이라도 불평을 털어놓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마음의 해독 즉 감정의 노폐물이나 독소를 다 배출하고 밖에서 의연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2-4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망가진 카세트테이프처럼 똑같은 불만을 자꾸 호소하면서,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불만을 계속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의 상처가 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럴 때는 무조건 문제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2-5 심리적으로 그 문제를 멀리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는데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저 망가진 카세트테이프가 되는 것을 반드시 경계해야 합니다.
3. 세 번째 남과 경쟁해야 할 시기는 이미 지났다.
3-1 우리는 경쟁 사회에 길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50대가 되었지만 경쟁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아직 많습니다. ‘나이를 먹었어도 나는 아직 죽지 않았어!’라는 것을 증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남과 경쟁해야 할 시기는 지났습니다. 오히려 경쟁에서 벗어났음을 받아들이고 즐겨야 할 때입니다.
3-2 경쟁을 내려놓는다는 마음가짐은 확실히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더 발전하고자 하는 의욕은 남겨두되, 불필요한 경쟁심에서는 확실히 벗어나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제2의 인생을 행복하고 즐겁게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태어났을 때부터 매 순간 경쟁하며 자라온 사람들에게 경쟁에서 벗어나는 꽤 어려운 일입니다.
3-3 정신분석학자 알프레트 아들러가 창시한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일단 내 일인지 남 일인지부터 따져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과제의 분리’ 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성공이나 실패는 그 사람의 문제지, 내 성공이나 실패화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3-4 누군가 출세하는 것, 내가 때를 만나지 못해 출세하지 못한 것 전혀 상관없는 일입니다. 남의 행복과 불행은 내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확실하게 그으면, 질투심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사고방식은 50세가 넘어서부터 더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이때부터는 ‘죽음’이 현실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3-5 성공해서 부자가 되든 실패해서 빚더미에 앉아 있든 죽으면 그것으로 게임 오버입니다. 수백억을 가지고 있어도 저세상까지 림어지고 갈 수는 없습니다. 아등바등 경쟁하며 사는 것보다는 현재 내가 행복한 삶을 꾸리는 것에 집중하면 훨씬 마음이 편해질 것입니다.
4. 네 번째 지루함과 어울릴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
4-1 현대는 누구나 지루함을 두려워하고 자극을 원하는 시대입니다. 사회 도한 그 요구에 부응해서 사람들이 싫증 내지 않도록 점점 더 센 자극을 제공하기에 고도로 자극적인 사회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지루함을 두려워하고 견디지 못하는 건 현대인 특유의 병입니다.
4-2 하지만 50세 이후의 삶에서 ‘지루함과 어울리는 방법’은 아주 중요한 주제입니다. 단순히 지루함을 참는다거나 지루하지 않도록 자극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루함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 지루함에 익숙해지는 것, 지루함을 지루하다고 느끼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3 특히 고도로 자극적인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지루함을 느끼는 대신 기쁨을 발견하는 힘, 즉 ‘지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지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영국의 논리학자이자 철학과 교육학에 공적을 세운 버트런드 러셀의 사고방식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4-4 러셀은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습니다. 위대한 책은 한결같이 지루한 부분이 있고, 위대한 생애에는 하나같이 지루한 기간이 있다. 위인들의 인생도 두세 번의 위대한 순간을 제외하면 늘 흥분으로 가득한 인생은 아니었습니다. 지루함이 두려워서 강한 자극만 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실속 있는 지루함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고민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5. 결론
5-1 ‘100세 시대’ 우리는 100세 시대에 사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여생’이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많은 날 이 남아있고, 한숨만 쉬면서 보내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은퇴, 자녀 독립, 여러가지 변화를 겪으면서 많은 사람이 50세를 인생의 전환기라고 느낍니다.
5-2 그래서 이 시기에는 이제껏 추구해왔던 인생의 목적이나 가치가 흔들리면서 한꺼번에 폭탄 터지듯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어떤 이는 그대로 위기를 맞고 좌절할 것이고, 어떤 이는 이것을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우리 시니어 분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5-3 50세라는 대전환기를 맞이하여 오직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제부터 인생관을 바꿔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시작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